저는 서울에서 작은 사업을 하고 있는 서른세 살의 멋진 총각(맨 왼쪽)입니다. 사진은 1989년에 대구의 한 부대에서 복무할 당시의 모습입니다. 88학번인 제가 대학 1학년 때 휴학하고 대한민국 방위병으로 근무하던 때입니다.
제 옆의 두 사람은 같이 근무했던 동기들인데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20대 초반의 나이인데도 너무 늙어 보이지요? 모델만 괜찮았다면 작품 사진으로도 손색이 없을 이 사진을 찍어준 분은 사진에 상당한 취미가 있던 장교분이었습니다.
전방에서 혹독한 군생활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젊은 시절 군 조직 생활을 통해 일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고 보니 20대 초반의 그 화려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제 옆의 두 사람은 같이 근무했던 동기들인데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20대 초반의 나이인데도 너무 늙어 보이지요? 모델만 괜찮았다면 작품 사진으로도 손색이 없을 이 사진을 찍어준 분은 사진에 상당한 취미가 있던 장교분이었습니다.
전방에서 혹독한 군생활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젊은 시절 군 조직 생활을 통해 일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고 보니 20대 초반의 그 화려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