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등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현대오토에버 주가 견인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핵심 계열사… ‘백텀블링하는 아틀라스’ 영상 공개에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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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진 기자

    zzin@donga.com

    입력2026-02-10 1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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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2월 7일(현지 시간)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훈련 모습. 아틀라스가 옆돌기를 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제공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2월 7일(현지 시간)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훈련 모습. 아틀라스가 옆돌기를 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제공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영상을 공개한 뒤 현대오토에버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10일 오전 11시 기준 현대오토에버는 전 거래일 대비 2만4500원(5.88%) 오른 44만1500원에 거래됐다.

    아틀라스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부터 자동차 공장에 투입할 예정인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현대차그룹 로봇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해 1월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선보인 바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월 7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틀라스의 실내외 훈련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체조 선수처럼 옆돌기와 뛰어 뒤돌기(백텀블링)를 연이어 성공했다. 빙판길에서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으며 걷거나 뛰는 모습도 보였다. 영상이 조작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려는 듯 아틀라스가 백텀블링에 실패해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거나 빙판길에서 뛰다가 앞으로 넘어져 부품이 튕겨 나가는 장면 등도 담겼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관제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신년사에서 발표한 ‘로봇 생태계 조성 계획’의 4대 핵심 전략 계열사 중 하나다. 현대오토에버 매출액은 2022년 2조7545억 원, 2023년 3조650억 원, 2024년 3조7136억 원으로 증가 추세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매출액을 4조173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2022년 1424억 원에서 2023년 1814억 원, 2024년 2244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586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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