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장전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도적에서 호걸로, 다시 제국을 건설한 명나라 태조로 파란의 삶을 산 주원장의 일대기. 저자 오함은 문화대혁명기의 대표적 지식인이자 베이징 부시장을 역임한 정치가이기도 하다. 그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계급투쟁의 관점에서 쓴 ‘주원장전’은 마오 주석의 극찬을 받았다.
오함 지음/ 박원호 옮김/ 지식산업사 펴냄/ 524쪽/ 2만원
공자가어
‘공자가어’는 공자가 공경사대부(公卿士大夫) 및 제자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기록한 글로, 사서삼경에 포함되지는 못했으나 공자 사상의 교과서인 ‘논어’에서 볼 수 없는 일화들이 실려 있다.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처세술, 자기관리에 이르기까지 인생에 꼭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공자 지음/ 이민수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524쪽/ 1만8000원
서정록을 찾아서
700년 전 고려시대 시인 익재 이제현은 27세부터 36세까지 10년 동안 원나라를 여행하고 그곳에 장기체류하며 많은 시를 지었다. 그후 대륙을 가로질러 쓰촨성 아미산까지 여행한 후 엮은 시집이 ‘서정록’이다. 당시 작시(作詩)는 일종의 보도이자 외교활동으로 여행시의 진수를 보여준다.
지영재 지음/ 푸른역사 펴냄/ 656쪽/ 2만5000원
그녀가 승리해야 우리도 승리한다
비즈니스 우먼들의 성공학을 담은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의 저자가 여성들에게 팀 플레이를 강조한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도 있듯이 뭉치기보다 경쟁과 편가르기에 익숙한 여성들에게 팀에 합류할 것을 권한다.
게일 에반스 지음/ 노혜숙 옮김/ 해냄 펴냄/ 240쪽/ 1만원
성형수술의 문화사
성형수술이 바꾸려 한 것은 무엇인가. 아름다워지기 위한 여성들의 허영심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광범위하게 퍼진 성형술. 인간은 어떤 집단의 일원이 되기 위해 성형이라는 방법을 택했다. 7세기 알렉산드리아에서 시행된 남성 유방 제거 수술에서부터 매독과 전쟁으로 잃어버린 코를 되찾기 위한 수술까지 소외되지 않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성형기술의 발달을 가져왔다.
샌더 L.길먼 지음/ 곽재은 옮김/ 이소출판사 펴냄/ 512쪽/ 2만5000원
키즈 마케팅
텔레비전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를 보고 자란 전 세계 어린이가 1억2000만명에 달하고, 바비인형은 1초에 1개씩 팔리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추세 속에 21세기 소비시장은 바로 어린 자녀들 손에 달려 있다. 그들을 사로잡는 ‘에버-쿨’ 방식, 즉 ‘변하지 않는 감정적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시대의 변화와 유행을 반영하는 키즈 마케팅 비법을 소개했다.
진 델 베키오 지음/ 김세중 옮김/ 프리미엄북스 펴냄/ 312쪽/ 1만5000원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도적에서 호걸로, 다시 제국을 건설한 명나라 태조로 파란의 삶을 산 주원장의 일대기. 저자 오함은 문화대혁명기의 대표적 지식인이자 베이징 부시장을 역임한 정치가이기도 하다. 그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계급투쟁의 관점에서 쓴 ‘주원장전’은 마오 주석의 극찬을 받았다.
오함 지음/ 박원호 옮김/ 지식산업사 펴냄/ 524쪽/ 2만원
공자가어
‘공자가어’는 공자가 공경사대부(公卿士大夫) 및 제자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기록한 글로, 사서삼경에 포함되지는 못했으나 공자 사상의 교과서인 ‘논어’에서 볼 수 없는 일화들이 실려 있다.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처세술, 자기관리에 이르기까지 인생에 꼭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공자 지음/ 이민수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524쪽/ 1만8000원
서정록을 찾아서
700년 전 고려시대 시인 익재 이제현은 27세부터 36세까지 10년 동안 원나라를 여행하고 그곳에 장기체류하며 많은 시를 지었다. 그후 대륙을 가로질러 쓰촨성 아미산까지 여행한 후 엮은 시집이 ‘서정록’이다. 당시 작시(作詩)는 일종의 보도이자 외교활동으로 여행시의 진수를 보여준다.
지영재 지음/ 푸른역사 펴냄/ 656쪽/ 2만5000원
그녀가 승리해야 우리도 승리한다
비즈니스 우먼들의 성공학을 담은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의 저자가 여성들에게 팀 플레이를 강조한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도 있듯이 뭉치기보다 경쟁과 편가르기에 익숙한 여성들에게 팀에 합류할 것을 권한다.
게일 에반스 지음/ 노혜숙 옮김/ 해냄 펴냄/ 240쪽/ 1만원
성형수술의 문화사
성형수술이 바꾸려 한 것은 무엇인가. 아름다워지기 위한 여성들의 허영심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광범위하게 퍼진 성형술. 인간은 어떤 집단의 일원이 되기 위해 성형이라는 방법을 택했다. 7세기 알렉산드리아에서 시행된 남성 유방 제거 수술에서부터 매독과 전쟁으로 잃어버린 코를 되찾기 위한 수술까지 소외되지 않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성형기술의 발달을 가져왔다.
샌더 L.길먼 지음/ 곽재은 옮김/ 이소출판사 펴냄/ 512쪽/ 2만5000원
키즈 마케팅
텔레비전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를 보고 자란 전 세계 어린이가 1억2000만명에 달하고, 바비인형은 1초에 1개씩 팔리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추세 속에 21세기 소비시장은 바로 어린 자녀들 손에 달려 있다. 그들을 사로잡는 ‘에버-쿨’ 방식, 즉 ‘변하지 않는 감정적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시대의 변화와 유행을 반영하는 키즈 마케팅 비법을 소개했다.
진 델 베키오 지음/ 김세중 옮김/ 프리미엄북스 펴냄/ 312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