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서울시 중랑구 면목7동 성지유치원의 소풍날에 찍은 사진입니다. 장소는 어디인지 생각나지 않지만 하루종일 선생님과 친구들을 따라다니며 즐거웠던 기억은 선명하네요. 계단 가운데 선생님 앞에 있는 빨간 명찰을 단 어린이가 바로 접니다. 행여 제 손을 놓칠세라 ‘꼬옥’ 잡고 있는 아이가 바로 제 짝꿍 박○○이고요(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정말 미안). 짝꿍아, 그동안 잘 지냈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니? 지금쯤 결혼했는지도 모르겠네.
유치원 다니는 동안 항상 친절하게 나를 챙겨주던 든든하고 믿음직스런 짝꿍이었는데…. 한번 만나보고 싶다. 이 사진을 본다면 전화할 거지? 우리 엄마도 네가 어떻게 변했는지 무척 궁금하대. 꼬~옥 연락해라.
유치원 다니는 동안 항상 친절하게 나를 챙겨주던 든든하고 믿음직스런 짝꿍이었는데…. 한번 만나보고 싶다. 이 사진을 본다면 전화할 거지? 우리 엄마도 네가 어떻게 변했는지 무척 궁금하대. 꼬~옥 연락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