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평등한 공존을 염원하는 ‘촛불 회오리’가 민주와 민족의 광장 광화문을 집어삼켰다.
12월14일 연 3주째 계속된 소파(SOFA) 개정 시위의 주제는 ‘주권 회복’.. 10만명이 모이기로 한 시위에는 전국적으로 30만명이 참가했다. 그러나 불평등한 소파 개정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저항’은 이성적이고 차분했다. 부모와 선생님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와 학생은 이날 진정한 ‘주권’의 의미를 배웠다.
2002년 말 대한민국의 ‘주권’은 광화문에서 영롱한 빛을 발했다.
12월14일 연 3주째 계속된 소파(SOFA) 개정 시위의 주제는 ‘주권 회복’.. 10만명이 모이기로 한 시위에는 전국적으로 30만명이 참가했다. 그러나 불평등한 소파 개정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저항’은 이성적이고 차분했다. 부모와 선생님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와 학생은 이날 진정한 ‘주권’의 의미를 배웠다.
2002년 말 대한민국의 ‘주권’은 광화문에서 영롱한 빛을 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