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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접목된 예술이 최고 문화 상품”

  • 이지은 기자

“과학 접목된 예술이 최고 문화 상품”

“과학 접목된 예술이 최고 문화 상품”
“문화 경쟁력은 과학기술력에서 나옵니다. 과거에는 예술가의 상상에서만 머물렀던 것들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는 것도 과학 기술의 발전 덕분이죠. 보통 문화와 과학의 결합이라고 하면 영화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오케스트라 연주, 무용, 마술 등에도 과학이 접목되면서 훨씬 뛰어난 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부와 문화관광부 공동 주최로 열리는 ‘과학과 예술의 만남’ 행사를 기획한 오렌지미디어 송의기(40) 대표의 이야기다.

12월12일 오후 5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술 속에 과학기술이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여실하게 보여줬다. 영화 ‘스타워즈’의 음악을 담당한 베네스토 오케스트라의 연주, 영상과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 밀물 현대무용단 공연, 춤추는 휴보 로봇과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합동 무대’, 컴퓨터와 협연한 국립관현악단의 퓨전국악 연주, 물리의 원리를 이용한 마술사 정성모의 공연 등을 보면 과학기술이 문화 콘텐츠의 다양화와 정교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또 12월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앞 로비에서는 아티스트 백남준의 로봇 작품 등 과학과 결합된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송 대표가 운영하는 오렌지미디어는 SBS ‘유쾌한 두뇌검색’, KBS ‘전국최강 슈팅스타’ ‘웰빙건강테크’ 등 방송 프로그램을 주로 제작해온 프로덕션. 평소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 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는 송 대표는 “과학이 접목된 예술이야말로 최고의 문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간동아 2005.12.20 515호 (p94~94)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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