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85

2005.05.17

상한가 대장금 / 하한가 양윤재

  • 이나리 기자 byeme@donga.com

    입력2005-05-11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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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가 대장금 / 하한가 양윤재
    ▲ ‘대장금’

    우리 드라마 ‘대장금’, 홍콩 TV 사상 연속극 최고 시청률 기록. 마지막 회 평균 시청률이 무려 47%, 홍콩 시민 절반이 시청한 셈. 방영 내내 홍콩 식당가 매출액 40%나 감소할 지경이었고. 홍콩 입법의회 의원들, ‘대장금’ 덕분에 일본 비난 동의안 만장일치 채택키도. 동의안 발의한 민건련 리우콩와 의원 “민 대인과 장금이 좋은 결말 맺었듯 중-일 간 원한도 결말 봐야 한다” 열변. 의녀 장금, 살아서도 죽어서도 좋은 일 많이 하시는구려.



    상한가 대장금 / 하한가 양윤재
    ▼ 양윤재

    양윤재 서울시 행정제2부시장, 건축업자에게서 억대 금품 받은 혐의로 체포돼. 청계천 복원추진본부장 재직 시 을지로 일대 고도제한 풀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 받은 혐의. 검찰 관계자 “다른 혐의도 있다” 밝혀. 양 부시장은 ‘분당 파크뷰 사건’ 때도 연루 의혹 받았던 인물. 서울시공무원노조 반대 불구, 양 부시장 등용한 이명박 시장도 당혹. 서울시, ‘건축 복마전’ 망령에서 아주 벗어날 날 언제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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