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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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박용성 / 하한가 김영희

  • < 성기영 기자 > sky3203@donga.com

    입력2004-12-14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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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가 박용성 / 하한가 김영희
    ▲ 상한가 박용성

    박용성 국제유도연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로부터 IOC위원 추천을 받아 한국에 또 한 명의 IOC위원 탄생이 확실시.

    박회장이 IOC위원으로 선출되면 한국은 모두 3명의 IOC위원을 갖게 돼 국제 스포츠 외교무대에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강자로 부상하는 겹경사가 될 전망.

    프로야구, 유도에 스포츠 발전을 위해 분주했던 박회장의 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IOC 무대에서도 활짝 피기를. 국내에서도 매끄러운 구조조정의 달인으로 알려진 그의 솜씨답게 국제 스포츠계에도 매끄럽게 데뷔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분위기.

    상한가 박용성 / 하한가 김영희
    ▼ 하한가 김영희



    김영희 경기 남양주 시장이 지난 95년 지방선거 때 죽마고우인 다른 출마 예정자에게 출마 포기 대가로 수억원대의 돈을 준 사실이 밝혀져 물의. 더구나 이 같은 사실은 받기로 한 돈을 다 받지 못했다며 김시장의 친구가 언론에 폭로함으로써 처음 알려졌다니 더욱 가관. 사실상 돈 주고 시장 감투를 사놓고도 그동안 떳떳하게 결재 도장 찍어온 김시장이나, 돈만 챙기고 출마를 접었다 남은 돈 안 준다고 ‘물귀신 작전’ 을 편 친구나 인생이 불쌍하기는 마찬가지. 시장이고 국회의원이고 ‘우리 친구 아이가?’ 한마디면 통하는 줄 알았더니 돈과 권력 앞에서는 그것도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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