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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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골퍼는 빨간색을 좋아해?

  • 이선근/ 골프다이제스트 편집장 sklee@golfdigest.co.kr

    입력2003-05-21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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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형 골퍼는 빨간색을 좋아해?
    오랫동안 메탈우드 헤드의 색은 회색이거나 은색이었다. 금속의 원래 색깔이 그렇고, 티타늄 등 금속 표면에 지속성이 있는 도장을 입힌다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장기술의 발달로 색을 덧씌우는 게 가능해졌지만 보다 발전된 처리기술이 등장했어도 클럽 제조업체들은 한동안 여전히 무채색 헤드를 선호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지나간 과거의 얘기. 언제부턴가 잘 팔리는 클럽 중에 무채색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파란색이나 검정색 녹색, 심지어 빨간색이 들어간 제품이 주류가 된 것.

    1994년 컬러 메탈우드를 처음 출시한 테일러메이드가 버너버블 우드에 듀라셀의 건전지를 떠올리게 하는 구리 색깔을 덧씌워 고전적인 퍼시먼 드라이브의 이미지를 되살리면서 우드의 색깔 혁명이 시작됐다.

    풍부한 색감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긴 테일러메이드의 우드는 TV화면에서도 눈에 잘 띄었다. 테일러메이드도 바로 이런 점을 노렸지만 클럽의 성능보다 색상에 주력한 탓에 첫번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이후 온화한 색을 입히기 시작했고 청동색으로 출시한 300시리즈가 대박을 터뜨린다.

    현재 메탈우드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색은 파란색이다. 그렇다면 파란색이 특히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