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규(가운데) 씨는 일주일에 서너 번 부천 만화박물관에서 시설안내 자원봉사를 한다.
부천자원봉사센터에서 2002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산타학교’는 지역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산타 교육을 한 뒤 저소득층 가정이나 어린이집, 방과 후 교실, 공부방 등에 방문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아무나’ 산타가 되는 건 아니다. 김 씨는 산타가 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에서 하루 4시간씩 이틀간 교육을 받았다.
“산타클로스의 유래 같은 것도 공부해야 하고, ‘울면 안 돼’나 ‘루돌프 사슴코’ 같은 캐럴도 부를 줄 알아야 해요. 무엇보다 늘 웃는 낯으로 아이들을 대해야죠.”
산타 되려면 이틀간 8시간 교육
그뿐 아니다. 아이들이 집중할 정도로 큰 목소리로 말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호통을 치거나 잔소리를 하면 안 된다.
활동 중 담배나 술은 절대 금지. ‘산타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또 사진을 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