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탁류의 역사를 정화시키지 못한다면 후세의 영원한 저주를 면치 못하리라.”
1960년 4월 19일 그날. 정권의 부정과 부패에 분노한 학생과 시민 10만여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자유여, 민주주의여, 이제는 오라.”는 노도와 같은 함성으로 그들은 국회의사당으로, 경무대로 내달렸다.
민주와 정의가 강처럼 흐르는 나라를 갈망하는 그들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정권의 총탄세례조차도 ….
그러나 이제는 흑백사진 속의 추억이 돼버린 혁명 4·19의 뜨거운 함성은 백발노인의 가슴에 묻혔지만 민주화의 거대한 물줄기는 40년을 변함없이 흐른다.
*서울 광화문 지하철역에서 열리고 있는 4·19 40주년 기념 사진전. 한 노인의 시선이 이승만 전 대통령 사진에 머물고 있다.
1960년 4월 19일 그날. 정권의 부정과 부패에 분노한 학생과 시민 10만여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자유여, 민주주의여, 이제는 오라.”는 노도와 같은 함성으로 그들은 국회의사당으로, 경무대로 내달렸다.
민주와 정의가 강처럼 흐르는 나라를 갈망하는 그들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정권의 총탄세례조차도 ….
그러나 이제는 흑백사진 속의 추억이 돼버린 혁명 4·19의 뜨거운 함성은 백발노인의 가슴에 묻혔지만 민주화의 거대한 물줄기는 40년을 변함없이 흐른다.
*서울 광화문 지하철역에서 열리고 있는 4·19 40주년 기념 사진전. 한 노인의 시선이 이승만 전 대통령 사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