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살아보리라 결심했다. 삼백 하고도 예순다섯 번. 같은 해가 뜨는 동안,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고, 우리는 달리 살아보려 얼마만큼이나 발버둥 쳤나.
어제와 같은 오늘뿐이라 맘 아파하는 저녁에도 아이는 크고 엄마는 밥을 짓고
해는 지느라 찬연하다.
[아쉬움 가거라, 희망은 오너라]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글·이나리 기자 byeme@donga.com
입력2004-12-22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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