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이 외빈 접견과 집무실로 사용하던 본관 1층 무궁화실. 벽에 역대 영부인 사진이 걸려 있다. [뉴스1]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 공식 집무와 접견을 위해 사용하던 공간이다. 이번에 공개된 구역은 본관 1층 영부인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는 무궁화실, 다과 행사 시 사용되던 인왕실, 2층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 등이다. 관저는 개방된 창문을 통해 내부를 볼 수 있다.
청와대를 관람하려면 온라인(네이버, 카카오톡, 토스)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가 워낙 많다 보니 당첨돼야 방문할 수 있다. 당첨된 경우 관람 신청 날짜를 기준으로 8일 전 국민비서로 알림이 온다. 가장 가까운 6월 4일 신청 내역만 봐도 신청자가 7만 명을 넘는 시간대도 있다. 문화재청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5월 10일 청와대 개방 후 26일 현재까지 4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청와대 본관과 관저가 5월 26일부터 국민에게 공개됐다. [뉴시스]
외빈 만찬이나 공연, 임명장 수여식 등이 열린 동쪽 별채 충무실. [뉴스1]
대통령과 영부인이 공식 행사 등에 앞서 용모를 꾸몄던 관저 메이크업룸. [동아DB]
264㎡(80평) 규모로 알려진 관저 침실. [동아DB]
10인용 식탁이 놓여 있는 관저 다이닝룸. [동아DB]
침실에 딸린 사우나룸(왼쪽)과 욕실. [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