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2018년 무술년이 밝았다.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해맞이객들이 운해 위로 떠오르는 새해 첫해를 지켜보고 있다.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밝았다. 탄핵, 장미대선 등 굵직한 이슈가 있던 지난해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지만 올해도 숨 가쁜 한 해가 될 듯하다. 2월 평창동계올림픽,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 6월 러시아월드컵과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이 이어진다. 1월 1일 제주 한라산과 동해 등 전국 곳곳은 일출을 보려는 이들로 붐볐다. 1월 첫 주 내내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계속돼 청계천에도 얼음이 얼었다. 또 새해 첫날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은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국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왔다.
[뉴스1]
2018년 무술년이 밝아오는 첫날 아침, 전북 군산 비응항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강추위’로 서울 청계천에 얼음이 얼었다.
[뉴시스]
북미 대륙을 강타한 혹한으로 이날(현지시각) 나이아가라 폭포와 나무들이 꽁꽁 얼어붙어 있다. 사진은 캐나다 쪽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 제공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철거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불이 난 지 12분 만인 오후 3시 22분쯤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뉴시스]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2018년 신년사와 사진을 실었다. 신년사에서 김 위원장은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타격 사정권에 있으며 핵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는 것, 이는 결코 위험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확고하게 말했다.
[뉴스1]
오후 2018년 새해 첫 입영행사가 충남 논산훈련소에서 있었다. 입영장병들이 부모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이날 입소한 인원은 훈련병 827명, 부사관 후보생 881명 등 총 1708명. 이들은 5주간 각개전투와 사격, 행군 등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전술을 익히게 된다.
[뉴시스]
애플이 아이폰 성능 조작 파문과 관련해 배터리 교체 비용을 할인하기로 결정하고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한 이날 오후 서울 한 대형 아케이드에 입점한 애플제품 리셀러숍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새해 첫 출근일인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서 열린 ‘2018년 노사 상생 한마음 결의대회’를 마친 집배원들이 초소형 사륜전기차와 택배차량에 탑승해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