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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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닉스·16만전자… ‘워시 쇼크’ 하루 만에 잠재운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 개인은 ‘팔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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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

    입력2026-02-03 11: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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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장중 5000선을 회복한 2월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뉴스1

    코스피가 장중 5000선을 회복한 2월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뉴스1

    국내 증시 주도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2월 3일 동반 오름세를 보이며 코스피에 불어닥친 ‘워시 쇼크’를 하루 만에 잠재웠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4% 이상 반등해 5100선을 회복했다. 급등세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불과 하루 전 코스피가 4000선으로 주저앉고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은 롤러코스터 장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8.43%(7만 원) 오른 90만 원, 삼성전자는 7.05%(1만600원) 오른 16만1000원에 각각 거래됐다. 전날 SK하이닉스는 8.69% 급락한 83만 원에 장을 마쳤고 삼성전자는 6.29% 내린 15만400원에 마감한 바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간밤 뉴욕 증시가 강세로 마감하고,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시장 해석이 엇갈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우량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2월 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 오른 4만9407.6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4% 상승한 6976.44, 나스닥종합지수는 0.56% 뛴 2만3592.11에 각각 마감했다.

    대형주 상승세에 힘입어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1% 오른 5192.78을 기록했다. 전날 코스피 ‘팔자’ 행렬에 나섰던 외국인이 3170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30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7594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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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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