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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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주] ‘원전유턴’에 한전기술 강세

정부 “대형 원전 2기 등 예정대로 건설… 2038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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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채원 기자

    ycw@donga.com

    입력2026-01-27 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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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6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 1, 2, 3, 4호기. 뉴스1

    1월 26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 1, 2, 3, 4호기. 뉴스1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추진 방침을 밝히면서 한전기술 주가가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27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13만4100원) 대비 7.08%(9500원) 오른 14만3600원에 거래됐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전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상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1차 전기본은 윤석열 정부 시절이던 지난해 초 수립된 것으로,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이 포함돼 있다. 당초 정부는 이 계획이 국민 동의를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원점 재검토를 선언했다. 이를 번복하고 기존 계획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5~6개월 내 신규 원전 부지를 선정한 뒤, 2030년 초 건설 허가를 거쳐 2037~2038년까지 새 원전을 준공한다는 목표다.

    한전기술은 한국전력공사 계열사로 원전 설계를 전담하는 발전소 설계 전문 기업이다. 신규 원전 건설 설계를 비롯해 가동 원전 유지·보수, 해체까지 원전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권가에서는 한전기술의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한전기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92억 원으로 4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한울 3·4호기와 체코 두코바니 등 대형 원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전기술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1145억 원, 영업이익은 122억5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1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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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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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윤채원 기자입니다. 눈 크게 뜨고 발로 뛰면서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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