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와 실적 등 투자 정보와 지표도 전달합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로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제공
코오롱은 12월 5일 공시를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보통주 3282주와 우선주 2주 등 총 3284주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의 주식 거래는 11일 장외 매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오롱은 8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완전자회사 편입 계획을 발표하고, 9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지분을 공개매수한 바 있다.
8월 3000원대였던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는 9월 26일 종가 기준 2만1150원까지 치솟은 뒤 1만 원 선을 오르내렸다. 최근 오너 4세인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이 계열사 지분을 매입하면서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커졌고, 12월 17일로 예정된 완전자회사 전환이 가시화하며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우선주는 8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0% 후반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023년 1월 코오롱글로벌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재상장된 회사로 BMW·미니·롤스로이스 차량 판매 및 정비가 주력 사업이다. 3분기 기준 매출 6117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을 기록했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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