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전자소재 연구원들이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현재 1조 원 규모의 전자소재 사업 매출 규모를 2030년 2조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3월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첨단소재연구소 산하에 수백 명 규모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을 통합·신설하는 등 핵심 역량 결집을 시작했다.
반도체 분야에선 인공지능(AI)·비메모리용 패키징 소재로까지 개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전장 부품용 소재 분야에서는 배터리용 방열 접착제를 비롯해 차량용 모터·전력반도체·센서 솔루션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확장현실(XR)·로봇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제품의 소재 설계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춘 LG화학 최고경영자(CEO)는 “미래 신소재 분야에 모든 역량과 기술을 투입해 기술 중심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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