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과 우리 집은 가까워 등교 때마다 선생님이 우리 집에 들러 저와 제 동생을 데리고 학교에 가곤 했습니다.
사진 앞쪽 선생님 왼쪽의 단발머리 소녀가 바로 저입니다. 이 사진은 선생님이 저와 친구들 모두에게 하나씩 나눠주셨기 때문에 친구들과 선생님도 이 사진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선생님 성함은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들에게 무척 친절하셨고 잘 대해주셔서 그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계속 교직에 계셨다면 훌륭한 선생님이 되셨을 것입니다.
“선생님 그립습니다.”
민병옥/ 서울시 중랑구 면목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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