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까지 홍 상무가 번역한 책은 총 12권. 이 정도면 전문 번역가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공저를 포함 직접 쓴 책도 5권에 달한다. 홍 상무가 번역과 인연을 맺은 것은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뒤인 1992년.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가장 흥미 있고 감명 깊게 읽은 책 ‘The Goal’이 대상이었다. 홍 상무는 ‘JIT(just in time)를 잡아라’라는 제목으로 이 책을 번역·출간했다. 이 책은 판매도 비교적 잘돼 홍 상무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다.
그 후 홍 상무는 1년에 한 번꼴로 책을 출간했다. ‘조직 행동 리엔지니어링’ ‘데이터 마이닝’ ‘컨설팅의 신화’ ‘IT 트렌드’ 등 주로 홍 상무의 전공 분야인 경영·IT 분야 책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국 유학 생활을 담은 에세이집 ‘원숭이가 되어 버린 우등생’도 있다. 2000년에는 무려 네 권의 책을 번역 또는 저술하기도 했다.
“한 권 두 권 만들다보니 벌써 17권이 됐지만 아직도 제가 쓰고 번역한 책들에 대해 만족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책을 주위에 선물할 때도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홍 상무의 열여덟 번째 책이 언제 나올지 그의 마니아들은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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