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출시한 전동화 대형 SUV ‘2027 아이오닉 9’. 현대차 제공
3월 4일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2월 글로벌 시장에서 30만652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5.1% 감소한 것이다. 기아도 같은 기간 24만7401대를 판매해 2.8%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KB증권은 이 수치를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1~2월 합산 도매 판매량(59만9000대)이 기존 예상치를 3.6%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이 전망한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2조9028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20.1% 낮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71.2% 증가한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또 현대차의 재평가 요인을 두 가지 제시했다. 첫 번째는 인공지능(AI) 개발과 내부 수요를 반영한 현실성 있는 휴머노이드 상용화 전략을 제시한 점이다. 이로써 로보틱스를 새로운 사업축으로 부각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또 현대차가 휴머노이드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동차 제조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점을 두 번째 재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강 연구원은 “이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받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현대차 주가가 차별화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윤채원 기자
ycw@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윤채원 기자입니다. 눈 크게 뜨고 발로 뛰면서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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