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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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분기 실적 기대치 넘어설 것… 목표가 80만 원”

[오늘의 픽] KB증권 “로보틱스 사업 통한 생산성 혁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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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채원 기자

    ycw@donga.com

    입력2026-03-24 1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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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출시한 전동화 대형 SUV ‘2027 아이오닉 9’.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출시한 전동화 대형 SUV ‘2027 아이오닉 9’. 현대차 제공

    현대차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3월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보다 4.5% 상향한 2조9028억 원으로 예상했다. 또 “로보틱스 사업을 통한 생산성 혁신이 현대차의 투자포인트”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 80만 원을 유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24일 오전 11시 2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48만9500원이다.

    3월 4일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2월 글로벌 시장에서 30만652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5.1% 감소한 것이다. 기아도 같은 기간 24만7401대를 판매해 2.8%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KB증권은 이 수치를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1~2월 합산 도매 판매량(59만9000대)이 기존 예상치를 3.6%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이 전망한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2조9028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20.1% 낮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71.2% 증가한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또 현대차의 재평가 요인을 두 가지 제시했다. 첫 번째는 인공지능(AI) 개발과 내부 수요를 반영한 현실성 있는 휴머노이드 상용화 전략을 제시한 점이다. 이로써 로보틱스를 새로운 사업축으로 부각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또 현대차가 휴머노이드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동차 제조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점을 두 번째 재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강 연구원은 “이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받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현대차 주가가 차별화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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