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불공정 수수료 약관’ 쿠팡이츠 제재 착수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5-12-19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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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 세종청사. 뉴스1

    공정거래위원회 세종청사. 뉴스1

    ★ 공정위, ‘불공정 수수료 약관’ 쿠팡이츠 제재 착수

    쿠팡이츠가 할인 적용 이전 금액을 기준으로 중개·결제 수수료를 부과해온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시정명령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두 달 전 약관 시정권고를 내렸지만 쿠팡이츠가 이행하지 않으면서 후속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공정위는 할인 행사가 진행될 경우 입점업체가 할인 비용을 자체 부담하는 것에 더해, 할인 전 금액을 기준으로 수수료까지 납부해야 하는 구조가 입점업체에 이중 부담을 준다고 판단했다.

    ★ KT 차기 대표에 ‘30년 KT맨’ 박윤영

    KT 이사회가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을 차기 KT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박 후보는 1992년 KT 전신인 한국통신에 입사한 ‘정통 KT맨’으로,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과 기업부문장(사장)을 지냈다. 디지털 전환(DX)과 B2B(기업 간 거래)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후보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면 향후 3년간 KT를 이끌게 된다. 

    ★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 완전자회사 편입 



    이마트가 자회사 신세계푸드 유통 주식 전량을 공개매수한다.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상장폐지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12월 11일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 안건을 승인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만8120원으로, 공개매수 개시일 직전 영업일인 12일 종가(4만100원)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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