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 위치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28억4000만 달러(약 4조 원)에 달하는 설계·조달·시공(EPC)을 단독으로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지역 인근에 유사한 규모의 담수복합발전과 담수화 플랜트 확장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카타르와 확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카타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2조8000억 원 규모의 LNG 공사도 수행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F3 복합화력발전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아미랄과 타나집 복합화력 등 다수의 발전플랜트를 진행 중이다.
이병수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카타르 국가 인프라 사업이다 보니 기존 수행 경험과 이를 통한 확고한 신뢰 구축이 프로젝트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안정적인 전력·담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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