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가 지나 이미 청약 1순위가 된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L씨. 그는 이 청약통장을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막막하다.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 올 4월 이후에는 청약경쟁이 무척 치열해진다는데 내 집을 장만하기에는 아직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청약통장, 언제 이용할까
올 4월이면 청약통장 1순위권자가 180만명으로 늘어나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택은행에서만 실시하던 청약통장(청약저축)이 전 은행으로 확대 시행되어 주택청약부금,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 사람들이 올 4월 이후 1순위 청약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약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하반기를 피해 올 상반기에 청약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1월8일 실시된 서울지역 12차 동시분양이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 것도 이런 사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므로 올 상반기 중 서울지역의 경우 1, 2차 동시분양에 청약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미 1순위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청약통장은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청약자격을 잃기 때문에 자신의 자금 여력을 잘 체크해 청약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약 대상 아파트를 잘 고르기 위해 작년 한 해 어떤 아파트가 인기 있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작년 1~11차 동시분양 결과를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33평형으로 경쟁률이 705대 1이나 됐다. 이어 강남구 역삼동 금호베스트빌 31평형이 371대 1, 서초구 방배동 삼성래미안 1차 23평형이 355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 입지조건이 좋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들 아파트는 어떤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교통여건이 좋을 뿐 아니라 향후 교통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또 아파트 주변에 문화시설, 교육시설, 쇼핑시설, 병원 등이 있고, 단지 규모가 대규모거나 세대수가 많은 지역이 대부분이다. 아울러 인근 아파트도 상당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현재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
올 상반기 이후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당첨 확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청약통장에 가입할 필요가 없는가. 그렇지 않다. 목돈이 없는 젊은 층에게는 청약을 통해 분양받는 방법이 주택을 마련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아파트 분양가가 비싸 예전처럼 큰 이익을 보기는 어려워졌지만 아파트 구입 실수요자들에게는 청약통장 가입이야말로 주택을 마련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청약통장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 하더라도 청약통장은 주택청약 혜택 외에도 세금우대로 가입할 수 있어 절세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특히 국민은행(옛 주택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청약저축의 경우 1인당 4000만원까지 적용받는 세금우대저축의 한도와는 별도로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약통장 금리가 은행권 정기예금보다 높은 편이어서 목돈 마련용으로도 활용할 만하다.
◎ 청약통장, 언제 이용할까
올 4월이면 청약통장 1순위권자가 180만명으로 늘어나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택은행에서만 실시하던 청약통장(청약저축)이 전 은행으로 확대 시행되어 주택청약부금,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 사람들이 올 4월 이후 1순위 청약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약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하반기를 피해 올 상반기에 청약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1월8일 실시된 서울지역 12차 동시분양이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 것도 이런 사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므로 올 상반기 중 서울지역의 경우 1, 2차 동시분양에 청약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미 1순위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청약통장은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청약자격을 잃기 때문에 자신의 자금 여력을 잘 체크해 청약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약 대상 아파트를 잘 고르기 위해 작년 한 해 어떤 아파트가 인기 있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작년 1~11차 동시분양 결과를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33평형으로 경쟁률이 705대 1이나 됐다. 이어 강남구 역삼동 금호베스트빌 31평형이 371대 1, 서초구 방배동 삼성래미안 1차 23평형이 355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 입지조건이 좋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들 아파트는 어떤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교통여건이 좋을 뿐 아니라 향후 교통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또 아파트 주변에 문화시설, 교육시설, 쇼핑시설, 병원 등이 있고, 단지 규모가 대규모거나 세대수가 많은 지역이 대부분이다. 아울러 인근 아파트도 상당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현재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
올 상반기 이후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당첨 확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청약통장에 가입할 필요가 없는가. 그렇지 않다. 목돈이 없는 젊은 층에게는 청약을 통해 분양받는 방법이 주택을 마련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아파트 분양가가 비싸 예전처럼 큰 이익을 보기는 어려워졌지만 아파트 구입 실수요자들에게는 청약통장 가입이야말로 주택을 마련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청약통장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 하더라도 청약통장은 주택청약 혜택 외에도 세금우대로 가입할 수 있어 절세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특히 국민은행(옛 주택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청약저축의 경우 1인당 4000만원까지 적용받는 세금우대저축의 한도와는 별도로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약통장 금리가 은행권 정기예금보다 높은 편이어서 목돈 마련용으로도 활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