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사장.
대우건설 2021년 해외 수주 실적이 6억3542만 달러(약 7617억 원)로 직전 연도의 6분의 1에 그쳐. 43년 만에 업계 10위권 밖으로 이탈해 경쟁사들이 예년과 비슷한 성과를 낸 것과 대비. 대우건설 인수로 해외 사업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던 중흥그룹 계획에도 먹구름 끼어.
★ 주가 반등은 언제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연일 52주 최저가 기록 경신.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부문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하향하기도. LG화학 주가는 지난해 2월 대비 40%가량 하락한 상태.
★ 반도체 대란 언제 끝나나,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한국GM 지난해 완성차 판매 대수 하향세 보여. 내수시장 5만4292대, 해외시장 18만2752대 판매. 이는 직전 연도 대비 각각 34.6%, 36.0% 감소한 수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자동차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어.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신기록 달성. 현대건설의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5조5499억 원으로 도시정비업계 3년 연속 1위 등극.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활약이 두드러졌고, 지난해 진출한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업계 1위를 차지하며 실적 견인.
★ 러시아의 ‘원픽’,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DL이앤씨가 러시아에서 1조6000억 원 규모 초대형 가스화학 프로젝트 수주. 우스트-루가 지역에 단일 라인 기준 세계 최대 규모 폴리머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 설계부터 참여하며, 러시아 사업주들로부터 능력을 입증받은 것이 수주 배경으로 꼽혀.
★ 2년 연속 CES 수상,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만도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2’에서 브레이크 시스템 IDB2로 혁신상 수상. IDB2는 일체형 통합 전자 브레이크로, 운행 중에 브레이크 이상이 발생해도 작동하도록 설계. 만도는 내년 IDB2가 도입된 새 제품을 선보일 예정. CES 차량 지능·수송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 기록은 덤.
최진렬 기자
display@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최진렬 기자입니다. 산업계 이슈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디아지오코리아, 국내 이익 90% 이상 본사 송금
‘반도체 겨울론’ 모건스탠리, 한 달 만에 반성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