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서울우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홍보 영상 올라와 논란. 광고는 한 남성이 카메라를 들고 숲속에서 뭔가를 찾는 장면으로 시작. 하얀색 옷을 입은 여성들이 계곡에서 손으로 물을 떠먹고 나뭇잎에 고인 이슬을 마시며 스트레칭을 하다 돌연 젖소로 변한다는 내용. 여성혐오 논란에 서울우유 측은 “영상에 남자가 더 많다”며 “여성혐오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하고 사과문 발표. 불매 운동도 시작.
★ 비자금 조성 후 납품업체에 책임 전가?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
250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신풍제약. 원료 납품업체 동원해 비자금 조성한 것으로 파악. ‘동아일보’ 취재 결과 신풍제약은 금융당국에 덜미 잡힐 위기 놓이자 납품업체가 추징금을 내는 등 책임 떠안은 것으로 드러나. 납품업체 대표 A씨는 2009, 2011년 국세청 세무조사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 위해) 원료 단가를 허위로 높인 사실 적발돼 거액 추징금 내고 신용불량자 되기도.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조현상 부회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로 선임. BIAC 한국 측 이사로도 선임돼 BIAC 이사회에서 한국 재계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 맡게 돼. BIAC는 OECD 주요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자문기구. 한국은 1996년 BIAC에 가입. 조 부회장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동생으로 2월 총괄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
★ 시총 70조 눈앞,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
한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2차전지업체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임박. 투자 매력 높은 데다, 공모가도 예상보다 낮아 청약 경쟁 치열할 전망. 희망 공모가 주당 25만7000원~30만 원에서 결정. 예상 시가총액 60조1380억~70조2000억 원. 확보한 자금은 공장 확대 및 해외 법인 증권 취득 자금, 연구개발비로 사용 예정.
★ “미국 찍고 프랑스 간다”, 이진수·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 등의 스토리 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통합 거래액을 3년 내 3배로 키우겠다”는 비전 발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멜론 기반으로 글로벌 거대 IP(지식재산권) 기업과 경쟁 예고. 북미·아세안에 재원 집중 투자하고, 카카오픽코마와 함께 프랑스에 공동 진출 계획. 프랑스에서 일본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자신감 내비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