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소년 1, 2
이정명 지음/ 열림원/ 1권 296쪽, 2권 292쪽/ 각 권 1만2000원
정신연령은 6세에 불과하지만 수학에서만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길모는 수학과 과학 프리즘을 통해서만 세상을 바라본다. 그는 보통 사람은 결코 이해하지 못하는 놀라운 수학 지식과 재능으로 거대한 세상과 맞서고, 결국 부조리로 가득한 세상과 싸우게 된다.
오끼나와, 구조적 차별과 저항의 현장
아라사끼 모리떼루 지음/ 백영서·이한결 옮김/ 창비/ 302쪽/ 1만5000원
전 일본 넓이의 0.6%인 섬에 미군기지 74%가 집중된 오키나와는 전후 안정적인 미·일안보 체제 유지를 위해 희생을 강요당해왔다. 미군기지를 당연시하는 ‘구조적 차별’이 모든 정상 사고를 마비시키는 사고정지를 낳았다. 오키나와 독립 주장의 배경엔 이런 차별이 자리한다.
그림으로 읽는 한의학 침구경락
황룡상·황유민 지음/ 채윤병·이순호 옮김/ 청홍/ 310쪽/ 3만7000원
한자로 빼곡한 한의서는 한자에 웬만큼 자신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읽을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특히 침구와 경락은 매우 어렵다. 저자들은 400장에 달하는 사진과 그림으로 경락 기원부터 임상 활용에 이르기까지 침과 뜸의 변화 및 발전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린인
셰릴 샌드버그 지음/ 안기순 옮김/ 와이즈베리/ 328쪽/ 1만5000원
저자는 구글과 페이스북 초창기 임원으로 합류해 광고 수익모델을 만들어 연매출 수직 상승이라는 실리콘벨리 신화를 일궜다. 그러나 저자 주위엔 똑똑하고 능력 있는 여성이 별로 없다. 여성이 경력을 추구할 때 맞닥뜨리는 걸림돌과 뿌리 깊은 편견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헤친다.
예술과 비판, 근원의 빛
이순예 지음/ 한길사/ 432쪽/ 2만5000원
근대는 사회영역의 분화와 개인 분열을 동반했다. 서구 시민사회가 예술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인 까닭은 그 분화된 영역으로부터 벗어나 인간을 유기체로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상세계에서 발견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예술은 과연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고구려, 역사에서 미래로
윤명철 지음/ 참글세상/ 432쪽/ 2만3000원
한민족은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이 대륙을 호령하고 지배하던 화려한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역사를 왜곡하려 하고 일본은 그릇된 역사교육을 한다. 자의식과 힘, 문화, 미래 의지로 채워진 나라 고구려를 통해 한민족 발전 및 통일 비전을 제시한다.
내 마음을 읽는 28가지 심리실험
로버트 에이벌슨 외 지음/ 김은영 옮김/ 북로드/ 352쪽/ 1만6000원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사회심리학에서는 행위자·관찰자의 편견이라 한다. 행위 당사자가 자신일 때는 행동 원인을 환경 탓으로 돌리지만, 자신이 관찰자일 때는 당사자 탓으로 돌린다.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음악가의 생활사
니시하라 미노루 지음/ 이언숙 옮김/ 열대림/ 280쪽/ 1만6000원
파가니니나 리스트처럼 영광과 센세이션을 몰고 다니는 스타 음악가는 아주 적었다. 상당수 음악가는 도시를 떠돌거나 방랑하며 식량을 구했다. 유명한 하이든조차 유랑 세레나데 악단에 들어가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음악가들의 진짜 생활 얘기가 베일을 벗는다.
텐텐 영화단
김혜정 지음/ 사계절/ 248쪽/ 9500원
18세 소미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한 케이블방송사의 ‘청소년 영화 제작 프로젝트’에 합격한다. ‘텐텐 영화단’이라고 이름 붙은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한 달 동안 영화 한 편을 완성하는 것. 완성한 영화는 국제청소년독립영화제에 출품될 계획이다.
마음의 눈
올리버 색스 지음/ 이민아 옮김/ 알마/ 288쪽/ 1만7500원
우리는 흔히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이미지화 능력 자체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앞을 볼 수 없으면서도 생생하게 이미지화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 있다. 뇌의 한쪽 기능이 사라지거나 손상돼도 뇌가 다른 기능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시각과 뇌의 복잡성을 다룬다.
이정명 지음/ 열림원/ 1권 296쪽, 2권 292쪽/ 각 권 1만2000원
정신연령은 6세에 불과하지만 수학에서만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길모는 수학과 과학 프리즘을 통해서만 세상을 바라본다. 그는 보통 사람은 결코 이해하지 못하는 놀라운 수학 지식과 재능으로 거대한 세상과 맞서고, 결국 부조리로 가득한 세상과 싸우게 된다.
오끼나와, 구조적 차별과 저항의 현장
아라사끼 모리떼루 지음/ 백영서·이한결 옮김/ 창비/ 302쪽/ 1만5000원
전 일본 넓이의 0.6%인 섬에 미군기지 74%가 집중된 오키나와는 전후 안정적인 미·일안보 체제 유지를 위해 희생을 강요당해왔다. 미군기지를 당연시하는 ‘구조적 차별’이 모든 정상 사고를 마비시키는 사고정지를 낳았다. 오키나와 독립 주장의 배경엔 이런 차별이 자리한다.
그림으로 읽는 한의학 침구경락
황룡상·황유민 지음/ 채윤병·이순호 옮김/ 청홍/ 310쪽/ 3만7000원
한자로 빼곡한 한의서는 한자에 웬만큼 자신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읽을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특히 침구와 경락은 매우 어렵다. 저자들은 400장에 달하는 사진과 그림으로 경락 기원부터 임상 활용에 이르기까지 침과 뜸의 변화 및 발전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린인
셰릴 샌드버그 지음/ 안기순 옮김/ 와이즈베리/ 328쪽/ 1만5000원
저자는 구글과 페이스북 초창기 임원으로 합류해 광고 수익모델을 만들어 연매출 수직 상승이라는 실리콘벨리 신화를 일궜다. 그러나 저자 주위엔 똑똑하고 능력 있는 여성이 별로 없다. 여성이 경력을 추구할 때 맞닥뜨리는 걸림돌과 뿌리 깊은 편견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헤친다.
예술과 비판, 근원의 빛
이순예 지음/ 한길사/ 432쪽/ 2만5000원
근대는 사회영역의 분화와 개인 분열을 동반했다. 서구 시민사회가 예술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인 까닭은 그 분화된 영역으로부터 벗어나 인간을 유기체로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상세계에서 발견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예술은 과연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고구려, 역사에서 미래로
윤명철 지음/ 참글세상/ 432쪽/ 2만3000원
한민족은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이 대륙을 호령하고 지배하던 화려한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역사를 왜곡하려 하고 일본은 그릇된 역사교육을 한다. 자의식과 힘, 문화, 미래 의지로 채워진 나라 고구려를 통해 한민족 발전 및 통일 비전을 제시한다.
내 마음을 읽는 28가지 심리실험
로버트 에이벌슨 외 지음/ 김은영 옮김/ 북로드/ 352쪽/ 1만6000원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사회심리학에서는 행위자·관찰자의 편견이라 한다. 행위 당사자가 자신일 때는 행동 원인을 환경 탓으로 돌리지만, 자신이 관찰자일 때는 당사자 탓으로 돌린다.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음악가의 생활사
니시하라 미노루 지음/ 이언숙 옮김/ 열대림/ 280쪽/ 1만6000원
파가니니나 리스트처럼 영광과 센세이션을 몰고 다니는 스타 음악가는 아주 적었다. 상당수 음악가는 도시를 떠돌거나 방랑하며 식량을 구했다. 유명한 하이든조차 유랑 세레나데 악단에 들어가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음악가들의 진짜 생활 얘기가 베일을 벗는다.
텐텐 영화단
김혜정 지음/ 사계절/ 248쪽/ 9500원
18세 소미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한 케이블방송사의 ‘청소년 영화 제작 프로젝트’에 합격한다. ‘텐텐 영화단’이라고 이름 붙은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한 달 동안 영화 한 편을 완성하는 것. 완성한 영화는 국제청소년독립영화제에 출품될 계획이다.
마음의 눈
올리버 색스 지음/ 이민아 옮김/ 알마/ 288쪽/ 1만7500원
우리는 흔히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이미지화 능력 자체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앞을 볼 수 없으면서도 생생하게 이미지화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 있다. 뇌의 한쪽 기능이 사라지거나 손상돼도 뇌가 다른 기능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시각과 뇌의 복잡성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