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만 벼랑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먼 길을 가던 엄마 새가 온 하늘을 가르며
쏜살같이 급강하한다
세계가 적요하다
우듬지와 뿌리 간 거리가 온 우주의 거리다. 화살이 날아가는 수평 공간을 수직으로 날아가는 새의 낙하. 어미 새가 떨어진 자리가 적요하다. 화살은 과녁을 향하게 마련이지만, 새끼를 향한 어미 마음은 과녁을 벗어나 삶에 명중한다. ─ 원재훈 시인
화살
이시영
입력2013-02-15 16:48:00


설 연휴를 마치고 장을 시작한 이번 주 코스피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5800선을 돌파했다. 2월 20일에는 간밤 미국 3대 지수가 인공지능(AI) 투자심리 위축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하락했음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한경 기자

김지현 테크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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