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혁신과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개혁을 주도하는 서남표 총장은 언제나 새로운 방법을 찾는다. 그가 바꾸려 한 것은 KAIST가 아니라 프레임으로 그중 하나는 태도, 다른 하나는 방법이었다. KAIST를 세계 최고 명문으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을 다룬다. 지명훈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316쪽/ 1만3000원
통합의 인문학
인문학의 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인문학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고 전공자가 설 자리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저자는 철학적 관점에서 위기를 진단하고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 및 융합 비전을 ‘둥지 철학’이라는 개념을 통해 역설한다. 박이문 지음/ 知와사랑 펴냄/ 224쪽/ 1만2000원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독립군의 항일 무장투쟁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연구되지 못했다. 국사 교과서는 임정 산하 한국광복군이 창설됐다고만 서술했다. 독립군의 항일투쟁이 이렇게까지 축소된 것은 식민사학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 후기 노론사 등 왜곡된 한국사를 바로잡는다. 이덕일 지음/ 역사의아침 펴냄/ 356쪽/ 1만5000원
죽은 CEO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
토머스 왓슨 주니어부터 샘 월튼까지 성공신화를 남긴 CEO 10인의 삶과 경영철학을 다룬다. 그들을 통해 경영의 흐름, 혁신적인 아이디어, 성공하는 인생 경영법 등을 만난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도전한 경영자들은 위대하다. 토드 부크홀츠 지음/ 최지아 옮김/ 김영사 펴냄/ 504쪽/ 2만2000원
마흔에 잘린 뚱보 아빠
나이 마흔의 아버지들은 가장 힘들고 불안한 시기를 보낸다. 수많은 사람, 그리고 세상과 경쟁하며 위기의 나날을 보내는 것이다. 갑작스런 실직으로 하프타임을 갖게 된 저자는 작은 가치들을 바라보면서 시시콜콜한 행복을 발견한다. 나이절 마쉬 지음/ 안시열 옮김/ 반디 펴냄/ 312쪽/ 1만2000원
당신의 미래에 취업하라
한국 젊은이들은 지금 갈 곳이 없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몇 년째 취업을 못하는 청년백수들의 한숨은 커간다. 그러나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키우고, 미래의 유망분야 속에서 나를 차별화할 수 있어야 한다. 취업전략 패러다임 변화로 인생 성공 방법을 이야기한다. 김송호 지음/ 필맥 펴냄/ 232쪽/ 1만2000원
아슈케나시는 안정된 직장과 사회적 지위 등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삶의 의미를 찾아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러시아 출신의 무용수 엘리즈를 만난 후 안온한 삶은 뒤로한다. 그녀를 통해 행복과 정열의 문에 도달하기를 기대하는데…. 산도르 마라이 지음/ 김인순 옮김/ 솔 펴냄/ 272쪽/ 1만1000원
피아노 치는 남자
언덕길 동네로 이사 온 겁 많고 몸도 약한 소녀 금이. 앞집 동갑내기 은아를 알게 되면서 금이는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부자 아빠, 피아노 선생과 함께 사는 고적대장 은아는 마음의 상처를 감춘 채 금이와는 다르게 늘 씩씩하다. 유년시절 첫사랑의 아픔을 그린 소설. 송혜근 지음/ 생각의나무 펴냄/ 216쪽/ 1만1000원
문학교수의 베스트셀러 산책
빅토르 위고의 ‘파리의 노트르담’과 미하엘 엔데의 ‘모모’ 등 10편의 서양 명작을 만난다. 최근 독후감 위주의 책읽기 교육이 강조되다 보니 감상만 있고 내용이 없는 반쪽 독서가 문제가 되고 있다. 사유를 넓히는 꼼꼼한 읽기로 인문학 세계를 업그레이드해준다. 윤일권 지음/ 에버리치홀딩스 펴냄/ 312쪽/ 1만6000원
마윈 웨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 CEO 마윈. 단돈 2000달러로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어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의 80%를 점유한 거상이 됐다. ‘세상에 못할 일은 없다’라는 신념으로 길을 개척하는 파괴적인 혁신 경영법의 현장을 찾았다. 선웨이펑 지음/ 김창우 옮김/ 시공사 펴냄/ 264쪽/ 1만3000원
문명의 산책자
대영박물관에는 시공을 초월해 영원한 미를 자랑하는 유물이 모여 있다. 이 찬란한 고대 문화의 흔적은 어디에서 만들어져 어떻게 옮겨진 것일까. 그리스 옷자락에서 신라의 귀고리까지 시간의 문을 열고 아득한 고대의 풍경 속으로 길을 떠난다. 이케자와 나쓰키 지음/ 노재명 옮김/ 산책자 펴냄/ 476쪽/ 2만원
책으로 세상을 꿈꾸다 편집자들의 꿈은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것이다. 그들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책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또 하루를 보낸다. 서점의 판매대에 진열된 수많은 책은 편집자들의 희망과 정성을 담고 있다. 출판 현장의 다양한 세계와 좌충우돌 경험담이 흥미롭다. 기획회의 엮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펴냄/ 400쪽/ 1만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