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거 신임 CEO의 이력은 독특하다. 1965년 미국 CBS 뉴스에 입사한 후 30년간 프로듀서 등으로 근무하며 아홉 차례 에미상을 수상했다. 97년 소니 미국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를 총괄했으며, 지난해 미국 영화사 MCM과 음반업체 BMG 등 굵직한 기업의 인수합병을 진두지휘했다. 이데이 전 소니 회장을 다보스포럼에 등장시키고 뉴욕의 여러 파티에 초청해 신임을 얻었다. 스트링거 CEO는 “콘텐츠와 전자사업부 간 조화와 협력을 이루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