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대신 눈송이가 흩날린다. 눈밭에서 뛰노는 4월이라니. 강원 대관령과 태백지역에 4월 9일 오후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눈이 내려 다시 겨울이 됐다. 1985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린 4월이라고 한다. 10일 오후 한 가족이 대관령의 눈 덮인 들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Canon EOS-1DX, ISO800, F8, T-1/800sec, Lens 80-200mm
4월의 雪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입력2019-04-12 17: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