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경매삼매경’

서울 중심부 9억 원 미만 아파트

  • (주)지지옥션

    입력2019-12-3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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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고가 아파트에 대한 강력한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12·16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당장 12월 17일부터 15억 원 이상 아파트는 금융권 대출이 금지됐고, 9억 원 이상 아파트도 대출 규제가 강화됐다. 이에 시장에서는 9억 원 이상 아파트의 거래가 자취를 감춘 대신 9억 원 이하 아파트 값은 크게 오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초강력 규제 밖에 있는 서울 중심부의 9억 원 미만 아파트를 살펴본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47
    영등포푸르지오 203동 2101호

    2002년 5월 준공된 31개 동 2462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23층 중 21층이다. 전용면적 80㎡에 방 3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다. 

    영원초 동쪽에 위치하며 주변은 단독·다세대주택과 업무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이 매우 가깝고, 2호선 신도림역까지는 1km여 거리라 도보로도 이동 가능하다. 신도림역 주변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센터가 밀집해 있으며 서울남부지방법원 등기국과 구로세무서를 비롯한 관공서도 가깝다. 영등포공원 같은 녹지 환경도 갖췄다. 교육기관으로는 도림초, 영등포초, 영원중, 영등포여고가 있다. 

    법원의 임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채무자 겸 소유자의 가족이 점유하고 있다. 임대차 내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감정가 7억6500만 원에 1회 차 입찰이 개시된다. 입찰은 2020년 1월 7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3계, 사건번호 2019-102113.



    서울 종로구 평창동 72
    롯데낙천대 103동 705호

    2001년 4월 준공된 3개 동 156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14층 중 7층이다. 전용면적 111㎡에 방 3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다. 

    상명대 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하며 주변은 고급 아파트, 빌라, 단독 · 다세대주택과 갤러리 같은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상명대 생활관과 국민대 실습장이 인접해 있고 영인문학관, 북악빌리지, 한백연구재단, 아트브라이덜 같은 각종 문화시설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홍제천이 단지를 감싸 흐르며 북악산 등산로도 가깝다. 교육기관으로는 서울예술고가 있다. 

    법원의 임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채무자 겸 소유자의 가족이 점유하고 있다. 임대차 내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감정가 7억7700만 원에 1회 유찰돼 6억2160만 원에 2회 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2020년 1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3계, 사건번호 2018-106075.

    자료 제공 ㈜지지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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