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미로운 대목은 두 은행원의 중국 도피 이후 보인 대응 방식. 조흥은행 김 차장은 자진 귀국 형식이긴 하지만 실상은 중국 현지까지 찾아간 동료 직원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귀국을 결심했다고 한다. 반면 국민은행 신 과장은 김 차장과 함께 있다가 헤어진 뒤 계속 도피 중이다.
경찰청 고위관계자는 “조흥은행은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김 차장을 인도받는 데 6개월 넘게 걸린다는 경찰의 설명을 듣고 김 차장에게서 자진 귀국을 이끌어낸 반면, 국민은행은 적어도 현재로서는 그런 노력이 부족했던 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개인적으로’ 주식에 투자한다면 국민은행주보다는 조흥은행주를 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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