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강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23일 오전 전국에서 실시됐다. 수능이 연기됨에 따라 이후 치러질 예정이던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면접·적성고사 등 각종 입시 일정도 일주일 순연됐다. 지진 피해가 난 경북 포항 일대에서는 23일 오전 약한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규모가 작아 시험이 중단되는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수험생들은 일주일 동안 마음을 다잡고 시험에 응했고, 각 고사장 앞에서는 가족과 선후배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서울 강서고등학교와 양재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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