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51

2010.08.23

‘화해와 통합’ DJ 서거 1주기 추도식 外

  • 입력2010-08-23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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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 Issue

    ‘화해와 통합’ DJ 서거 1주기 추도식

    ‘화해와 통합’ DJ 서거 1주기 추도식  外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추도식이 8월 18일 오전 서울 동작동 현충원의 유물전시관 앞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부인 이희호 여사와 장남 홍일 씨 등 유가족을 비롯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권노갑 전 의원,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등 각계 주요 인사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은 유족 대표 인사에서 “아버님이 먼저 가신 분들과 함께 안식을 누릴 것이라 생각하면서 오로지 국가와 민족만을 생각했던 아버님의 뜻과 지혜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인의 유지 ‘화해와 통합’을 되새겨볼 때.

    北 미그21기 중국 랴오닝성에 추락

    ‘화해와 통합’ DJ 서거 1주기 추도식  外
    8월 17일 오후 북-중 접경지대에서 200여km 떨어진 중국 랴오닝성에서 북한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대북 소식통은 “17일 푸순 상공을 날던 북한 군용기가 사고로 추락했다. 사고 비행기에는 조종사 한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국 군사정보 사이트 ‘시루왕(西陸網)’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비행기 꼬리 부분에 북한 국적을 나타내는 남색과 붉은색 2개의 원 안에 붉은색 별이 선명히 그려져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중앙방공통제소 레이더 화면에 잡힌 모습, 삼각형의 주 날개 모양 등을 볼 때 미그21기로 추정한다. 중국 영공 침범 이유, 사고 원인 등은 추측만 무성할 뿐 정확한 분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옥수수밭으로 추락한 비행기, 배가 고팠던 탓일까.



    뇌물수수 오현섭 前 여수시장 자수

    ‘화해와 통합’ DJ 서거 1주기 추도식  外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오현섭(60) 전 여수시장이 잠적한 지 60일째인 8월 18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측근인 여수시청 간부 김모(59) 씨를 통해 야간경관조명사업 시공업체로부터 2억60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6월 15일 경찰이 김씨를 소환조사해 구속하고, 사흘 뒤인 18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지만 오 전 시장은 그대로 잠적했다. 그는 경찰에 출두하면서 “여수 시민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사실대로 다 규명하고 시민들에게 사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잠수 탄다고 죄가 사라지진 않습니다.

    국새 제작용 금 200여 돈 로비 이용 의혹

    ‘화해와 통합’ DJ 서거 1주기 추도식  外
    2007년 국새 제작 과정에서 사라진 시가 4000억 원의 순금이 당시 정관계 유력인사 금(金)도장 로비용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8월 18일 행정안전부는 “당시 남은 순금을 국새 제작단장 민홍규(56) 씨가 개인적으로 착복하고 일부는 금도장으로 만들어 정관계 로비에 사용한 정황이 있다”며 사실 확인에 나섰다. 당시 국새 주물을 담당했던 장인 이창수 씨는 “민씨가 남은 금으로 로비용 금도장 13개 등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민씨는 “국새를 성공적으로 만든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벌인 전통 제례의식 ‘시금제’에서 남은 금을 다 태웠다”며 억울하다는 반응. 금도장 받으신 분들 말 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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