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73

2003.02.27

이들은 사랑의 이름으로 돈을 벌면서 독신자들의 기분을 망치고 모욕한다.

  • 입력2003-02-2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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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들은 사랑의 이름으로 돈을 벌면서 독신자들의 기분을 망치고 모욕한다.

    2월14일 미국의 한 독신주의자

    발렌타인데이 행사들이 모두 돈 때문에 일어나는 소동이라며.

    ▶ 한국발 음란 스팸메일 때문에 한국인을 보는 시선이 따갑다.

    2월13일 한 재미교포



    미국인들도 한국에서 보낸 스팸메일에 시달리고 있다며.

    ▶ BK는 본인이 원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았던 마무리투수도 잘 해냈다.

    2월16일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밥 브랜리 감독

    김병현이 선발투수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된다며.

    ▶ 무상으로 고쳐주기 때문에 소비자에겐 피해가 없다.

    LG고객센터의 한 관계자

    액정이 뒤집히거나 깨지는 휴대전화 버그 피해가 늘고 있는 것에 대해.

    ▶ 어린 나이에 채 피지도 못하고 져버린 다섯 소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한다.

    2월14일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 이승 교장

    지난해 유골로 발견된 ‘개구리 소년’들의 유가족에게 명예졸업장을 전달하며.

    ▶ ‘금연 열풍’ 때문에 지방 재정이 엉망이다.

    2월13일 담배인삼공사의 한 관계자

    지방세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담배소비세가 감소하면서 가뜩이나 재정이 취약한 기초자치단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 남북한 간의 비무장지대(DMZ)는 현금이나 신용카드만 있으면 누구라도 세계에서 가장 삼엄하게 요새화한 분계선을 관광할 수 있는 곳이다.

    2월11일 미국 뉴욕 타임스

    북핵 위기가 고조되면서 DMZ 지역이 긴장감을 맛보려는 해외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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