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09

2001.11.15

“충무공은 11척의 배로 130여 척의…” 外

  • 입력2004-11-19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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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공은 11척의 배로 130여 척의 왜군을 무찔렀다.

    -10월31일 의원 만찬에서 김종필 자민련 총재

    자민련의 세가 약하지만 똘똘 뭉치면 충무공처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 배고픈 아이에게 엄마 젖을 물려야지 자장가를 불러줘서야 되겠는가?

    - 10월31일 민주당 정오규 부대변인



    여권이 즉각적인 인적 쇄신을 외면한 채 대권후보 조기가시화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대응방식이라고 불만을 토로하며.

    ■ 폭력으로 분쟁이 타결된 적은 없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지금 필요한 것은 전쟁이 아니고 대화라며.

    ■ 지나치게 서구화되지도, 촌티 나지도 않는 한국여성의 이미지가 항상 가슴속에 남아 있다.

    -11월2일 벨기에 거부 K씨

    신비로운 동양미를 간직하고 있는 한국여성과 인생의 황혼기를 아름답게 보내고 싶다고 프로포즈하면서.

    ■ 해외공관(海外空館), 주중대사관(酒中大使棺).

    -외교부 기자실로 보낸 팩스에서 한 익명의 인사

    중국에서 마약 제조혐의로 사형당한 신모씨 문제에 대한 정부 대응을 꼬집으며.

    ■ 눈 뜨고 졸면 지적하지 않겠다.

    -10월30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올 국정감사 평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국정감사장에서 조는 피감기관 공무원들이 예년보다 많아 이 같은 경고성 발언까지 등장했다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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