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06

2001.10.25

“다시는 거기와 협력을 안 할 것이다…” 外

  • 입력2004-12-31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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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는 거기와 협력을 안 할 것이다. 이젠 더 이상 공조할 수 없는 상태에 왔다.

    - 10월12일 김종필 자민련 총재

    공주고 동문회 자리에서 김대중 대통령과의 공조 재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 이곳이 전국에서 가장 타락한 선거구인 것 같다.

    - 10월13일 서울 구로 을 민주당 선거대책위 관계자



    그룹 회장 출신들이 연이어 출마한 지역이어서 향응 요청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해 점심식사만 하고 간다는데 식탁에 꽁치만 올려놔야 한다 .

    - 4일 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일본은 한국어선의 남쿠릴열도 꽁치 조업 금지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며.

    ■ 아버지는 자연 속으로 사라졌다. 그는 무적이다.

    - 10월13일 라덴의 아들 압둘라 라덴

    미국과 영국은 결코 빈 라덴을 찾아내지 못할 것이라며.

    ■ 버스 한 대로 모자란다.

    - 10월10일 슬하에 2남4녀를 둔 93세의 안동만옹

    제82회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사상 최고령 성화 최종주자로 뛴 뒤 자손이 총 몇 명이냐는 질문을 받고.

    ■ 뉴욕의 아름다운 마천루가 사라졌다고 슬퍼하기 전에 미국의 미사일에 파괴된 팔레스타인 레바논 이라크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기억하라.

    -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미국도 아랍국의 고통을 느껴야 한다며.

    ■ 아무 생각 없이 던졌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 맞는다.

    -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 투수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첫 세이브를 딴 후.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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