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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륙 인디언들 “우리 땅 돌려다오”

美 대륙 인디언들 “우리 땅 돌려다오”

美 대륙 인디언들 “우리 땅 돌려다오”
미국대륙의 원주인 인디언들이 21세기를 맞아 ‘옛 권리 복원 운동’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미국 하원은 17일 뉴멕시코주의 산토 도밍고 푸에블로 인디언 부족에게 300년 이전에 주어진 권리를 인정, 2300만 달러(약 262억원)와 토지 1860만㎡를 주라는 내용의 분쟁해결안을 구두로 통과시켰다.

이 인디언 부족은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와 샌타페이 사이에 있는 자신들의 보호거주지 인근 연방정부와 주정부 부지를 포함한 개인 소유의 땅 2억1000만㎡을 1689년 스페인 국왕이 자신들에게 하사했으며, 1748년에는 자신들이 직접 인근 땅을 매입한 적이 있다며 이 땅의 소유권을 주장해왔었다. 인디언 부족에 대한 땅 반환은 대통령의 승인만 남은 상태여서 미국 전역의 이목이 빌 클린턴 대통령의 결정에 집중된 상태다.

미국의 대표적 인디언 부족인 아파치족과 코만치족도 조상이 사용하던 깃털 장식을 놓고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법정 대결을 벌이고 있다. 깃털 장식은 조지아주의 한 남성이 1년 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전설적인 아파치 지도자 ‘제로니모’가 썼던 물건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FBI가 흰머리독수리와 검둥수리의 깃털 밀매는 불법이라는 이유로 이를 압수하면서 소유권 문제가 발생한 것.

뉴멕시코주 남부의 메스칼레로 아파치족측은 ‘제로니모’는 모든 아파치 부족의 지도자였기 때문에 이 깃털장식은 자신들이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오클라호마주의 코만치족은 깃털 장식의 원소유자가 자신들이었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주간동아 2000.11.02 257호 (p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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