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비관론자
마티아스 뇔케 지음/ 신혜원 옮김/ 나무생각/ 240쪽/ 1만2000원
인생에서 비관주의가 도움이 될까. 독일의 저널리스트이자 비관주의자인 저자는 “비관주의가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한다”라고 주장한다. 책에는 비관론자들이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행복한 삶을 쟁취하는 과정이 담겼다.
뚱뚱한 것은 네 잘못이 아니야
폴 매케나 지음/ 이남규 옮김/ 기파랑/ 168쪽/ 1만2500원
체계적인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제안한 책. 영국의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체중 감량에 실패하는 근본 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살은 의지가 아닌 몸과 마음의 시스템을 바꿔야 뺄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하트의 전쟁
존 카첸바크 지음/ 권도희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704쪽/ 1만6000원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포로수용소에서 생긴 의문의 미군 포로 살인사건을 다룬 소설로, 동명 영화의 원작이다. 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44년, 독일의 포로수용소에서 미군의 전쟁 영웅 빈센트 베드포드가 목이 베인 채 화장실에서 발견된다.
소비자학?
필립 그레이브스 지음/ 황혜숙 옮김/ 좋은책들/ 344쪽/ 1만4000원
필요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비싼 물건을 사는 심리는 뭘까. 소비자 행동 분야 전문가인 저자는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왜 구매하는지에 대한 논리를 펼친다. 시장조사 결과 구매 가능성이 높다고 나온 제품들이 실패하는 이유 등 소비자 심리를 설명한 책.
조 캡틴 정전
채길순 지음/ 화남/ 397쪽/ 1만3000원
한국 근현대사 격동기, 교묘한 처신으로 승승장구해온 3대가 있다. 국회의원이자 기업가인 조언택 가문의 3대를 거슬러 올라가며, 역사의 고비마다 시류와 영합해 승자로 군림한 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조씨네 이야기는 사회 전체를 압축하는 알레고리다.
사회적 영웅의 탄생
박영준 지음/ 이매진/ 286쪽/ 1만3000원
이윤을 넘어 가치를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이 늘고 있다. 연극을 통해 청년 실업자들에게 용기를 북돋고 진로 모색을 돕는 ‘프로젝트 공장’, 소외 계층의 부모들에게 자녀교육법을 조언하는 ‘부모 회사’ 등 독일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가 14명을 소개한다.
융합경영
김덕현 외 9명 지음/ 글로세움/ 368쪽/ 1만5000원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융합경영을 소개한 책. 융합경영연구회 소속 전문가 10명이 국내외 융합 기술의 동향, 새로운 융합 제품과 서비스 등을 분석했다. 이들은 “융합의 궁극적 목표는 이질적 요소들의 결합으로 획기적 성과를 내는 것”이라며 “창의적인 융합은 기업 생존의 필수요소”라고 주장한다.
밤바다 건너기
강미 지음/ 문학과지성사/ 232쪽/ 9000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고교 3학년 수험생인 쌍둥이 남매를 중심으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따뜻하게 그린 성장소설. 공부는 잘하지만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이기적인 연우 등 네 식구가 갈등과 아픔을 딛고 서로 보듬는 과정을 담았다.
기하학을 위해 죽은 이상의 글쓰기론
김윤식 지음/ 역락/ 353쪽/ 2만5000원
문학평론가인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인 이상의 문학을 분석했다. 저자는 “이상의 작품은 접근하면 할수록 단 하나의 의미로는 판독되지 않고 복수의 해석이 요망되는 장면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한다.
기억술사 1, 2
제프리 무어 지음/ 윤미연 옮김/ 푸른숲/ 각 368, 288쪽/ 각 1만2000, 1만1000원
기억항진증 환자인 주인공이 어머니의 기억을 되살리는 과정을 그린 소설. 주인공 노엘은 지나치게 상세한 것까지 모든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기억항진증 환자이고, 어머니 스텔라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 소설은 등장인물들이 기억력을 살려내는 치료제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기억과 인생의 의미를 되새긴다.
마티아스 뇔케 지음/ 신혜원 옮김/ 나무생각/ 240쪽/ 1만2000원
인생에서 비관주의가 도움이 될까. 독일의 저널리스트이자 비관주의자인 저자는 “비관주의가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한다”라고 주장한다. 책에는 비관론자들이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행복한 삶을 쟁취하는 과정이 담겼다.
뚱뚱한 것은 네 잘못이 아니야
폴 매케나 지음/ 이남규 옮김/ 기파랑/ 168쪽/ 1만2500원
체계적인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제안한 책. 영국의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체중 감량에 실패하는 근본 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살은 의지가 아닌 몸과 마음의 시스템을 바꿔야 뺄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하트의 전쟁
존 카첸바크 지음/ 권도희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704쪽/ 1만6000원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포로수용소에서 생긴 의문의 미군 포로 살인사건을 다룬 소설로, 동명 영화의 원작이다. 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44년, 독일의 포로수용소에서 미군의 전쟁 영웅 빈센트 베드포드가 목이 베인 채 화장실에서 발견된다.
소비자학?
필립 그레이브스 지음/ 황혜숙 옮김/ 좋은책들/ 344쪽/ 1만4000원
필요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비싼 물건을 사는 심리는 뭘까. 소비자 행동 분야 전문가인 저자는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왜 구매하는지에 대한 논리를 펼친다. 시장조사 결과 구매 가능성이 높다고 나온 제품들이 실패하는 이유 등 소비자 심리를 설명한 책.
조 캡틴 정전
채길순 지음/ 화남/ 397쪽/ 1만3000원
한국 근현대사 격동기, 교묘한 처신으로 승승장구해온 3대가 있다. 국회의원이자 기업가인 조언택 가문의 3대를 거슬러 올라가며, 역사의 고비마다 시류와 영합해 승자로 군림한 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조씨네 이야기는 사회 전체를 압축하는 알레고리다.
사회적 영웅의 탄생
박영준 지음/ 이매진/ 286쪽/ 1만3000원
이윤을 넘어 가치를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이 늘고 있다. 연극을 통해 청년 실업자들에게 용기를 북돋고 진로 모색을 돕는 ‘프로젝트 공장’, 소외 계층의 부모들에게 자녀교육법을 조언하는 ‘부모 회사’ 등 독일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가 14명을 소개한다.
융합경영
김덕현 외 9명 지음/ 글로세움/ 368쪽/ 1만5000원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융합경영을 소개한 책. 융합경영연구회 소속 전문가 10명이 국내외 융합 기술의 동향, 새로운 융합 제품과 서비스 등을 분석했다. 이들은 “융합의 궁극적 목표는 이질적 요소들의 결합으로 획기적 성과를 내는 것”이라며 “창의적인 융합은 기업 생존의 필수요소”라고 주장한다.
밤바다 건너기
강미 지음/ 문학과지성사/ 232쪽/ 9000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고교 3학년 수험생인 쌍둥이 남매를 중심으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따뜻하게 그린 성장소설. 공부는 잘하지만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이기적인 연우 등 네 식구가 갈등과 아픔을 딛고 서로 보듬는 과정을 담았다.
기하학을 위해 죽은 이상의 글쓰기론
김윤식 지음/ 역락/ 353쪽/ 2만5000원
문학평론가인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인 이상의 문학을 분석했다. 저자는 “이상의 작품은 접근하면 할수록 단 하나의 의미로는 판독되지 않고 복수의 해석이 요망되는 장면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한다.
기억술사 1, 2
제프리 무어 지음/ 윤미연 옮김/ 푸른숲/ 각 368, 288쪽/ 각 1만2000, 1만1000원
기억항진증 환자인 주인공이 어머니의 기억을 되살리는 과정을 그린 소설. 주인공 노엘은 지나치게 상세한 것까지 모든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기억항진증 환자이고, 어머니 스텔라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 소설은 등장인물들이 기억력을 살려내는 치료제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기억과 인생의 의미를 되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