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우 유통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6월22일 전면 실시됐다. 이미 전국 한우 농가는 약 290만 두의 한우에 개체 식별번호가 적힌 귀표를 달았다.
소비자들은 한우를 살 때 인터넷(www.mtrace.go.kr)이나 휴대전화(6626+무선 인터넷)로 개체 식별번호를 조회하면 키운 사람, 도축 장소, 육질 등급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파는 일이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우 농가 모임인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제도 시행 자체는 환영하지만 준비 기간이 짧은 듯하다”며 아쉬워했다. 한우를 대량 판매하는 대형 마트 등은 문제가 없지만 소형 판매업소는 아직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특정 한우의 이력을 송아지 때부터 완벽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생산이력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들의 또 다른 관심은 한우 가격과 위생 조건. 남 회장은 “한우 농가가 모든 정성을 다해 30개월 넘게 키운 후에야 도축하기 때문에 한우가 비쌀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부 영세 도축장은 위생 상태가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한우 자체는 질병에 강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1999년 전국한우협회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한 남 회장은 지난 2월 회장에 당선됨으로써 2003년 이래 세 차례 연임하고 있다. 2월 한국축산경영학회가 수여한 축산경영인 대상을 받았다.
소비자들은 한우를 살 때 인터넷(www.mtrace.go.kr)이나 휴대전화(6626+무선 인터넷)로 개체 식별번호를 조회하면 키운 사람, 도축 장소, 육질 등급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파는 일이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우 농가 모임인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제도 시행 자체는 환영하지만 준비 기간이 짧은 듯하다”며 아쉬워했다. 한우를 대량 판매하는 대형 마트 등은 문제가 없지만 소형 판매업소는 아직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특정 한우의 이력을 송아지 때부터 완벽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생산이력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들의 또 다른 관심은 한우 가격과 위생 조건. 남 회장은 “한우 농가가 모든 정성을 다해 30개월 넘게 키운 후에야 도축하기 때문에 한우가 비쌀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부 영세 도축장은 위생 상태가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한우 자체는 질병에 강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1999년 전국한우협회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한 남 회장은 지난 2월 회장에 당선됨으로써 2003년 이래 세 차례 연임하고 있다. 2월 한국축산경영학회가 수여한 축산경영인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