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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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출세했네 외

  • 입력2008-12-17 2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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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네 출세했네 외
    ● 자네 출세했네

    최규하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하지만 사치, 허례허식과 거리가 먼 검소한 생활은 누구나 인정한다. 누구의 청탁을 들어준 적 없이 청렴결백한 삶을 살았던 최 전 대통령 부부의 인간적인 면모를 자세히 기록했다. 권영민 지음/ 현문미디어 펴냄/ 288쪽/ 1만원

    ● 6도의 악몽

    이번 세기 말까지 지구 기온이 최대 6℃ 올라간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6℃는 대단하지 않아 보이지만 단 2℃만 올라가도 세상은 지옥이 된다. 지구온난화와 환경 대재앙 시나리오가 섬뜩하다. 마크 라이너스 지음/ 이한중 옮김/ 세종서적 펴냄/ 386쪽/ 1만5000원

    ● 지혜의 아홉 기둥



    미국의 민주주의 뒤에는 연방대법원이 자리잡고 있다. 연방대법원은 잇따른 기념비적 판결로 미국 사회의 성숙을 앞당기는 구실을 했다. 살아 있는 미국의 양심 연방대법원의 업무를 들여다본다. 밥 우드워드·스콧 암스트롱 지음/ 안경환 옮김/ 라이프맵 펴냄/ 896쪽/ 4만5000원

    ● 사랑은 안개보다 깊다

    남자와 김 작가는 같은 병원에서 만난 조울증 환자 사이로, 한 사람은 자기 연애담을 말하고 또 한 사람은 그 이야기를 소설로 쓰면서 힘들게 치유의 길을 모색한다. 등장인물이 대부분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한 소설. 박인성 지음/ 삼우반 펴냄/ 308쪽/ 1만800원

    ● 식량전쟁

    비만이 유행병처럼 번지는 지구에는 아직도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많다. 식량 생산량이 늘어나도 구조적 모순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식량을 둘러싼 배부른 제국과 굶주리는 세계를 파헤쳤다. 라즈 파텔 지음/ 유지훈 옮김/ 영림카디널 펴냄/ 512쪽/ 1만5000원

    ● 괴짜가 산다

    일본의 괴짜 스무 명의 행적을 모았다. 노벨문학상 후보 무라카미 하루키와 야구선수 노모 히데오, 소니 경영자 오가 노리오 등이 눈에 띈다. 편안한 삶을 박차고 미답의 영역으로 서슴없이 걸어간 사람들의 인생경영술이 펼쳐진다. 조양욱 지음/ 학고재 펴냄/ 268쪽/ 1만3000원

    자네 출세했네 외
    ● 불안, 그 두 얼굴의 심리학

    인간은 누구나 불안과 동거한다. 그러나 불안은 쾌락과 긴밀하며 생존을 보장하는 긍정적인 기능도 갖고 있다. 고통의 근원이자 성공의 원동력인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과 전략을 제시한다. 보르빈 반델로브 지음/ 한경희 옮김/ 뿌리와이파리 펴냄/ 372쪽/ 1만6000원

    ● SERI 2009

    ‘2009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3.2%’.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에 빠진 한국 경제는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현 상황을 제대로 진단하고 정확한 예측으로 대응책을 세운다면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권순우 ·전영재 외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432쪽/ 1만8000원

    ● 흐름과 더함의 공간

    우리 전통건축의 특징은 주변의 지형지세와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공간 구성에 있다. 기본적으로 기하학적이고 완결된 정형의 건축을 지향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아름다운 전통건축 경관들은 치밀한 시각적 배려를 담고 있다. 안영배 지음/ 다른세상 펴냄/ 384쪽/ 3만4000원

    ● 불로장생 탑시크릿

    치료보다는 건강을 유지하는 의학을 추구하는 저자는 예방의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와 장 상태와 식생활 관계를 조사해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병에 안 걸리고 장수할 수 있는 건강테크 비결을 말한다. 신야 히로미 지음/ 황선종 옮김/ 맥스 펴냄/ 232쪽/ 1만3800원

    ● 철학, 도시를 디자인하다 1, 2

    유럽의 도시 골목골목에는 그리스 로마 철학이 녹아 있다. 20세기 빈에서 고대 아테네까지 매력적인 도시로 철학여행을 떠난다. 2500년의 서양철학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온다. 정재영 지음/ 풀빛 펴냄/ 1권 252쪽, 2권 306쪽/ 각 권 1만3000원

    ● 글로벌 위기 이후

    100년 만의 경제위기가 지구촌을 덮고 있다. 지금은 1930년 대공황보다 더 위험하다. 특히 시스템 붕괴가 가장 큰 걱정거리다. 문제는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시스템에 대한 반성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라고 말한다. 홍성국 지음/ 이콘 펴냄/ 460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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