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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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비족(Can be 族) 外

  • 입력2007-11-26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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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비족(Can be 族)

    유명 연예인의 옷과 액세서리 등 패션을 모방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그들과 동일시하려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 ‘can be(될 수 있다)’라는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 연예인 따라하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는다. 모방 영역은 주로 패션과 헤어스타일이지만, 다이어트 방법이나 성형으로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한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 2명 가운데 1명은 자신을 유행에 민감한 캔비족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캔비족(Can be 族) 外

    아마존이 출시한 전자책 단말기 ‘킨들’.

    킨들(Kindle)

    인터넷 서점의 거인 ‘아마존’이 전자책 사업에 뛰어들면서 내놓은 전자책 단말기. 문고판 도서 크기로, 자체 내장메모리에 200권 정도의 도서를 저장할 수 있으며, 별도의 메모리카드를 추가할 경우 그 이상도 저장 가능하다. 각종 일간지, 잡지, 주요 블로그를 자동 업데이트해 보여주는 기능도 갖췄다. 시력에 따라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전문가들은 킨들이 기존 인쇄물의 형태와 방식에 혁명을 불러와 전자책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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