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고가 오디오 케이블이 시장을 점령한 가운데 국산 ‘상투스(Santus)’ 케이블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화제다. 저가형이면서도 고품질이기 때문.
이 오디오 케이블을 개발한 사람은 염기영(42) 신화전기 사장. 오디오와 클래식 음악 애호가이기도 한 그는 2006년 은과 마그네슘 등의 합금에 동을 입히는 방법으로 탁월한 신호전송률을 가진 케이블을 개발했다.
“무엇보다 음악과 오디오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상투스를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상투스의 시중가는 49만원대(기본 길이 2m). 실제 이 제품을 사용해본 오디오 마니아들은 “300만~400만원대 외국산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고 말한다. 국내에서는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하이파이쇼에 출품돼 좋은 반응을 얻었고, 6월까지 출시 3개월 만에 1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미국과 일본 바이어들도 상투스에 ‘러브콜’을 보내 8월부터 샘플 수출길도 열렸다.
1991년 설립돼 전기전자 코일선 생산으로 연간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신화전기의 창업주 2세인 염 사장. 대학 때 클래식 음악 애호가인 아버지에게 프랑스산 스피커를 선물받은 것이 계기가 돼 음악에 빠져들었고, 그의 음악 사랑이 결국 ‘상투스’를 낳았다.
이 오디오 케이블을 개발한 사람은 염기영(42) 신화전기 사장. 오디오와 클래식 음악 애호가이기도 한 그는 2006년 은과 마그네슘 등의 합금에 동을 입히는 방법으로 탁월한 신호전송률을 가진 케이블을 개발했다.
“무엇보다 음악과 오디오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상투스를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상투스의 시중가는 49만원대(기본 길이 2m). 실제 이 제품을 사용해본 오디오 마니아들은 “300만~400만원대 외국산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고 말한다. 국내에서는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하이파이쇼에 출품돼 좋은 반응을 얻었고, 6월까지 출시 3개월 만에 1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미국과 일본 바이어들도 상투스에 ‘러브콜’을 보내 8월부터 샘플 수출길도 열렸다.
1991년 설립돼 전기전자 코일선 생산으로 연간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신화전기의 창업주 2세인 염 사장. 대학 때 클래식 음악 애호가인 아버지에게 프랑스산 스피커를 선물받은 것이 계기가 돼 음악에 빠져들었고, 그의 음악 사랑이 결국 ‘상투스’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