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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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젊은 영혼들, 산 자들의 슬픔

  • 입력2007-04-25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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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 없이 쓰러져간 32명의 젊은 영혼,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조화(弔花)도 쓰러지듯 뿌려졌다. 사상 최악의 총기사고는 미국 버지니아공대와 미국을 넘어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가 보낸 살인 예고 ‘선언문’에 전 세계는 할 말을 잃었다. 범인 조승희의 국적이 알려진 뒤 대한민국도 고개를 떨궜다. 충격은 슬픔을 낳고 슬픔은 태평양 너머까지 깊은 상처를 남겼다. 국가와 국적을 넘는 사랑과 인간애.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발걸음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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