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철한 사명감 두 소방관 산화
10월13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지하 가요주점 화재 현장에서 인명수색과 구조활동 중 순직한 소방관 2명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완수하다 희생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칠곡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최희대(37·지방소방교), 김성훈(28·지방소방사)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한 것은 화재 신고 접수 8분 만인 오후 6시20분. 이들은 연기 투시 랜턴을 갖고 있었지만 카펫 등 유독물질이 타면서 내는 연기로 앞을 분간하지 못해 손을 더듬어 지하로 내려갔으나 30분이 되도록 나오지 못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수 발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수가 중국 북서부 황하 유역의 라지아 유적지에서 발굴됐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0월13일 보도했다. 길이가 50cm에 달하는 이 국수는 당시 일어난 홍수로 파묻힌 항아리 속에 보전돼 발굴됐다. 탄소 측정 결과 이 국수는 약 4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국수가 어디에서 최초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논쟁이 끝나게 됐다. 중국과 이탈리아, 아랍 지역이 모두 국수를 가장 먼저 만들었다고 주장해왔다.
본프레레, 아드보카트 맹비난
“지금 아드보카트가 이끌고 있는 대표팀은 이미 내가 만들어놓은 팀이다. 그가 날 헐뜯는 건 창피한 행동이다.” 요하네스 본프레레(59)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데뷔전에 대해 악담을 퍼부어 눈길을 끌고 있다. 10월14일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날’과 한 인터뷰에서 본프레레 전 감독은 “이미 한국대표팀은 내가 만들어놓은 팀이다”며 “아드보카트 감독이 나를 별 볼일 없다고 평가한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고 비난했다. 또한 그는 축구협회와 기술위원회까지 맹비난했다.
司試 여성 합격자 역대 최다…2차 합격자의 32%
올해 사법시험 2차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이 32%를 차지해 역대 여성 합격자 최다기록을 세웠다. 법무부는 10월14일 제20차 사법시험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7회 사시 2차시험 합격자 1001명과 군법무관 임용 2차시험 합격자 11명을 확정했다. 올해 사시 2차 합격자는 남성이 678명(67.73%), 여성이 323명(32.27%)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의 24.38%를 훌쩍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