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외교관이 중국시장 개척 가이드북을 냈다. 1999년 8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중국 상하이 총영사로 근무한 외교안보연구원 신국호 연구관(본부대사)이다. 그의 책 ‘중국, 기회인가 위협인가’(종합출판 펴냄)는 중국시장에 대한 단순 안내서를 넘어 기회와 위협이란 코드로 한·중 경제의 상관관계를 깊이 있게 파헤치고 있다.
“외국 주재 총영사관의 주업무가 우리나라와 관할지역 간 경제통상관계 증진입니다. 그중에서도 경제분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기업을 돕는 것이지요. 분쟁의 중심에 있다 보니 성공사례도 실패사례도 적지 않게 접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경험을 바탕 삼아 ‘한 탕이 아니라 길게 성공하는 법’, 그러니까 우리 경제가 중국과의 건강한 파트너십을 통해 윈-윈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내놓은 것입니다.”
그의 책에는 중국 관료나 경찰, 외교관, 법조인 등 중국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세력들의 일 처리나 사고방식에 대한 자료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부동산 투자, 관광여행업, 의료분야, 법무법인 등을 ‘진출을 고려해볼 만한 특수분야’로 들어 자세히 설명해놓았는가 하면, 기업설립 및 인력관리 방법은 물론 특유의 행정관행 및 법률제도에 따른 애로사항까지 꼼꼼하게 기술해놓았다.
“중국은 미모사 같은 국가입니다. 멋모르고 날아온 곤충(외국)을 몸속에 가둬 양분을 빨아먹는다 할까요. 뭐든 일단 중국 땅에 들어오면 녹여 융합·흡수해 중국의 것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런 특성을 잘 파악해야만 우리나라도 중국에 휘둘림 없이 ‘동북아 공존공영권’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외국 주재 총영사관의 주업무가 우리나라와 관할지역 간 경제통상관계 증진입니다. 그중에서도 경제분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기업을 돕는 것이지요. 분쟁의 중심에 있다 보니 성공사례도 실패사례도 적지 않게 접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경험을 바탕 삼아 ‘한 탕이 아니라 길게 성공하는 법’, 그러니까 우리 경제가 중국과의 건강한 파트너십을 통해 윈-윈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내놓은 것입니다.”
그의 책에는 중국 관료나 경찰, 외교관, 법조인 등 중국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세력들의 일 처리나 사고방식에 대한 자료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부동산 투자, 관광여행업, 의료분야, 법무법인 등을 ‘진출을 고려해볼 만한 특수분야’로 들어 자세히 설명해놓았는가 하면, 기업설립 및 인력관리 방법은 물론 특유의 행정관행 및 법률제도에 따른 애로사항까지 꼼꼼하게 기술해놓았다.
“중국은 미모사 같은 국가입니다. 멋모르고 날아온 곤충(외국)을 몸속에 가둬 양분을 빨아먹는다 할까요. 뭐든 일단 중국 땅에 들어오면 녹여 융합·흡수해 중국의 것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런 특성을 잘 파악해야만 우리나라도 중국에 휘둘림 없이 ‘동북아 공존공영권’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