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출판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물 유익한 내용을 담은 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통일문화연대(회장 최홍준·61)가 최근 펴낸 격월간 잡지 ‘물꼬’ 창간호는 강원용 목사와 김수환 추기경,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의 축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물꼬’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2001년 북한을 방문했던 종교·예술계 인사들이 모여 지난해 발족시킨 통일문화연대가 민족 화해와 협력, 성숙된 통일문화를 조성하는 물꼬를 트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여기에 종교계의 원로들이 한목소리로 응원을 보낸 것.
‘물꼬’를 만든 최홍준 회장은 1967년 KBS 라디오 프로듀서로 입사, 방송작가협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방송작가로도 활동중이다. 그런 그가 통일과 민족화합을 위해 나서게 된 건 방송국 퇴직 후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북한학을 공부하면서부터. 그는 방송국 재직시절 한때 ‘김삿갓 방랑기’ 등 반공 관련 방송도 많이 했지만 북한을 배격하기보다는 그 실체를 인정하고 대화를 시도하는 편이 남북화합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그리고 마침내 2001년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KTV) 전문위원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실상을 접하면서 이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통일문화연대를 만들고 ‘물꼬’를 창간해 국민화합을 위한 자발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 ‘물꼬’는 통일문화연대에 참여하는 종교·환경단체 외에 서울 관훈동에 위치한 명신당 필방(02-736-2466)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통일문화연대(회장 최홍준·61)가 최근 펴낸 격월간 잡지 ‘물꼬’ 창간호는 강원용 목사와 김수환 추기경,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의 축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물꼬’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2001년 북한을 방문했던 종교·예술계 인사들이 모여 지난해 발족시킨 통일문화연대가 민족 화해와 협력, 성숙된 통일문화를 조성하는 물꼬를 트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여기에 종교계의 원로들이 한목소리로 응원을 보낸 것.
‘물꼬’를 만든 최홍준 회장은 1967년 KBS 라디오 프로듀서로 입사, 방송작가협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방송작가로도 활동중이다. 그런 그가 통일과 민족화합을 위해 나서게 된 건 방송국 퇴직 후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북한학을 공부하면서부터. 그는 방송국 재직시절 한때 ‘김삿갓 방랑기’ 등 반공 관련 방송도 많이 했지만 북한을 배격하기보다는 그 실체를 인정하고 대화를 시도하는 편이 남북화합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그리고 마침내 2001년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KTV) 전문위원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실상을 접하면서 이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통일문화연대를 만들고 ‘물꼬’를 창간해 국민화합을 위한 자발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 ‘물꼬’는 통일문화연대에 참여하는 종교·환경단체 외에 서울 관훈동에 위치한 명신당 필방(02-736-2466)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