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 조건은 주식 인수 대금 48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부채 377억원을 떠안는 것으로 돼 있다. 홍씨는 “지금까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번 돈과 부모와 친지들로부터 일정 금액을 지원받아 인수 대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인 손정희씨의 이모부이기도 한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로부터는 어떤 지원도 받지 않았다며 웃었다. ㈜IKR카리아는 지식정보회사 투자 및 인큐베이팅을 위해 자본금 5억원으로 6개월 전 설립한 회사.
홍씨는 12월 중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으로 경영권을 인수한 후에는 ㈜코리아헤럴드 내외경제신문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그러나 언론사 경영을 발판으로 정계에 진출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앞으로의 경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제,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영자신문과 경제신문으로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