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한가 정문술
‘아름다운 퇴장에, 아름다운 기부’.
지난 1월 경영권 승계를 거부하고 돌연 퇴진해 세상을 놀라게 한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이 이번에는 사재 300억원을 KAIST에 내놓았다. 차세대 유망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영재 양성을 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안전’보다는 또 한번의 ‘모험’을 택하는 ‘벤처정신’을 그대로 보여준 것. ‘돈 잘 버는’ 사람들은 넘쳐나지만 ‘돈 잘 쓰는’ 사람들은 눈 씻고 찾아봐도 찾기 어려운 세태에서 정 전 회장의 ‘버리고 떠나기’는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
▼ 하한가 박태영
‘물쓰듯 돈 써온’ 건강보험공단의 관행이 또 한번 감사원의 철퇴를 맞았다. 이번에는 지난해 3개월이나 되는 파업기간 중 정근수당 34억원을 편법 지급한 혐의. 박태영 이사장은 이미 공기업 중 퇴직금 누진제를 마지막까지 유지하다가 지적받았고 취임 시절부터 노조에 끌려다니며 잇단 물의를 빚어왔다. 의보재정 파탄으로 병원 가기도 싫고 복지부나 공단 고위관계자들 얼굴은 더 더욱 쳐다보기조차 싫은, 계속되는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처럼 금이 간 서민들 마음에 소금물 붓는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라.
‘아름다운 퇴장에, 아름다운 기부’.
지난 1월 경영권 승계를 거부하고 돌연 퇴진해 세상을 놀라게 한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이 이번에는 사재 300억원을 KAIST에 내놓았다. 차세대 유망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영재 양성을 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안전’보다는 또 한번의 ‘모험’을 택하는 ‘벤처정신’을 그대로 보여준 것. ‘돈 잘 버는’ 사람들은 넘쳐나지만 ‘돈 잘 쓰는’ 사람들은 눈 씻고 찾아봐도 찾기 어려운 세태에서 정 전 회장의 ‘버리고 떠나기’는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
▼ 하한가 박태영
‘물쓰듯 돈 써온’ 건강보험공단의 관행이 또 한번 감사원의 철퇴를 맞았다. 이번에는 지난해 3개월이나 되는 파업기간 중 정근수당 34억원을 편법 지급한 혐의. 박태영 이사장은 이미 공기업 중 퇴직금 누진제를 마지막까지 유지하다가 지적받았고 취임 시절부터 노조에 끌려다니며 잇단 물의를 빚어왔다. 의보재정 파탄으로 병원 가기도 싫고 복지부나 공단 고위관계자들 얼굴은 더 더욱 쳐다보기조차 싫은, 계속되는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처럼 금이 간 서민들 마음에 소금물 붓는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라.